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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치

평등이라는 이정표를 _ 따라 걷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남양주는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3만 2,000명에 달하는 장애인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장애인체육회도 생활체육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애인 활동의 구심점이 되어 체육 활성화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람들을 만났다.

김일균 · 사진김지원

남양주 장애인 체육의 거점으로 떠오르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3년 7월 창립 후 2014년 2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역의 범위가 넓고 인구가 급증하는 현실에 발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한강과 가까운 점을 살려 수상스포츠 등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장애인체육회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내체육 프로그램 동영상을 게재하는 등 온라인으로도 활동을 넓혀가며 지역 장애인 체육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양주시에는 아직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이 없다. 프로그램은 시의 체육문화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체육회도 올해 1월에 들어서 비장애인체육회와 분리되며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직 가야할 길이 먼 상황이다. 이에 장애인체육회는 시내의 장애인 시설을 활용하고 관련 단체들과 연계해서 생활체육인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장애인 시설, 작업장, 복지관, 학교 등의 시설에 지도자가 직접 방문해 생활체육을 가르친다. 연 40회에서 50회 가량 진행하며 각 시설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수업이 끝난 후 코로나19로 재개가 늦어지고 있지만 올해도 부족한 환경 속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활용해 체육 활동을 돕는 재활운동거점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지원 받은 체육용품을 장애인 시설에 설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체육 활동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1개소인 거점을 4개소로 늘려갈 계획이다. 그들의 목표는 이미 체육을 즐기고 있는 3,000명 이상의 장애인뿐만 아니라 아직 체육을 접하지 못한 장애인들까지 함께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남양주시를 만드는 것이다.

더 많은 곳에서 장애인 체육을 싹 틔우다

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뿐 아니라 전문체육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전국장애인학생체전에서 투포환(F34) 금메달을 획득하며 3년 연속 1등을 차지한 송윤혁 선수를 배출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형기 생활체육지도자가 직접 발굴하고 지도한 선수로 장애인체육회의 육성 능력을 증명한 사례다. 최근에는 슐런 등에도 집중하면서 보다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선수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재능 있는 학생 선수를 발굴해 용품, 훈련, 대회 출전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 가맹단체를 늘려가는 것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현재 당구, 축구 등 7개 단체와 가맹하고 있으며 차후 4개의 단체를 추가 확보해 다양한 종목의 선수와 훈련 인프라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농구 등 가맹단체가 없는 스포츠의 경우 동호회에 용품 등을 지원하며 종목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장애인체육회는 탄탄한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더 많은 전문체육인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두가 평등하게 운동하는 그날을 위해

장애인체육회는 뉴스포츠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보급해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라운드 핑퐁, 드론 등 기존의 스포츠에서 탈피한데다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한 종목들로 체육 활동에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홈페이지와 네이버 밴드 등 온라인 채널에 구비 종목, 프로그램, 활동 등을 홍보하고 있다.

구성원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장애인 체육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바탕에는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장애인체육회의 원칙이 깔려 있다. 함현준 사무국장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장애인은 장애를 안는 순간 불편함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무국의 모두가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들이 더 당당하게 자신의 가치를 주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해부터 남양주시체육회의 품을 떠나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 평등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걷는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의 발걸음에 장애인 체육 활성화라는 값진 결실이 따르기를 기대해본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체육은 ○○○이다!

“장애인 체육은 복지이자 생활이다.”

함현준 사무국장
  • 함현준 사무국장
  • “저희는 올해 비장애인 체육회와 완전히 분리가 됐습니다. 장애인 생활체육교실과 어울림체육대회 등 계획한 사업들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 보급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보다 충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남양주시 장애인들의 건강과 통합 사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 윤여지 운영팀장
    장애인 체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장애인체육회의 멘토

    윤여지 운영팀장

    “체육 활동에 도전하는 일은 인생을 흥미롭게 만드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모두 밖으로 나와 직접 변화를 경험해보세요!”

  • 이푸른 담당
    장애인 체육은 행복이다

    장애인체육회의 활력소

    이푸른 담당

    “밖으로 나오시면 저희와 함께 재미있고 즐거운 체육을 할 수 있습니다. 삶의 행복을 찾기 위해 체육 활동을 시작해보세요!”

  • 박진태 담당
    장애인 체육은 기다림이다

    장애인체육회의 목소리를 두루 듣는 귀

    박진태 담당

    “혼자는 어렵지만 함께하면 할 수 있습니다. 항상 장애인체육회가 여러분 곁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든지 밖으로 나오세요!”

  • 강창모 생활체육지도자
    장애인 체육은 꿈의 무대다

    장애인체육회의 문제 해결사

    강창모 생활체육지도자

    “장애인 체육은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장애인체육회를 찾아주세요!”

  • 곽효성 생활체육지도자
    장애인 체육은 내 옆의 친구다

    장애인체육회의 연결다리

    곽효성 생활체육지도자

    “바쁜 삶을 살다가 돌아봐도 언제나 내 옆에 있는 친구처럼 장애인 체육은 항상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체육으로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해보세요!”

  • 조형기 생활체육지도자
    장애인 체육은 자기증명이다

    장애인체육회의 마스코트

    조형기 생활체육지도자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용기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고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당장 체육 활동에 도전해보세요!”

  • 남선 생활체육지도자
    장애인 체육은 매력이다

    장애인체육회의 길잡이

    남선 생활체육지도자

    “사람의 매력은 자신감에서 나옵니다. 체육 활동에 도전하고 한계를 넘으며 자신감을 길러보세요. 삶의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