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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충전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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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풍부한 제철음식으로 코로나19를 이기다

면역력 증진 식단

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면역력은 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으로 저하되면 상처, 훼손된 기관의 재생, 피로 해소가 더뎌진다.특히 장시간 운동을 하는 선수들은 늘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올바른 영양섭취로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식단을 살펴보자.

장어 사진

담백하고 매콤달콤한 보양식, 장어

장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지친 몸에 기운을 불러 넣고 스태미나를 키워주는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항산화 기능과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A도 풍부해 부상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비타 민 B·E, 칼륨, 인, 철,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격렬한 운동을 하는 체육인들에게 최적의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5월부터 제철에 들어서며 등이 회흑색, 다갈색, 진한 녹색인 것이 맛 있다고 알려져 있다. 등에 칼집을 내고 내장과 뼈를 발라낸 뒤 뜨거운 김을 쐬고 얼음물에 담가 진액을 제거한 후에 요리한다. 주로 소금을 뿌리거나 양념을 발라 구워먹으며 덮밥으로도 먹는다.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서 생강즙이나 청주를 바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장어 뼈를 우려낸 육수로 만든 특유의 양념장을 사용해 요리하며 고급 보양식으로 취급받는다.

생태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장어라고 하면 민물장 어인 뱀장어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바다에서 사는 먹장 어, 붕장어, 갯장어 등이 있으며 제각각 다른 특징을 가졌지만 높은 단백질 함량과 특유의 맛으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 서는 풍천장어가 유명한데 이는 강에 살다가 알을 낳기 위해 바다로 가다가 잡히는 뱀장어를 뜻하는 말이다. 풍천은 강의 하구와 바닷물 이 만나는 지점을 일컫는 말로 최근에는 이곳에 인공적으로 사육 환경을 조성해 장어를 살 찌워 판매하기도 한다. 양념을 해서 익힌 풍천장어는 일반 장어에 비해 유난히 고소하고 담백하며 살은 쫄깃 하고 부드럽다.

장어 일러스트
더덕 사진

쌉싸래한 맛과 향, 더덕

더덕은 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봄나물 이다. 사포닌은 혈관 질환, 암 등의 질환을 예방하고 기침, 가래, 천 식 등 호흡기 질환을 개선시키는 물질이다. 염증 치료, 피부 해독, 자 양 강장 등의 효과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도 있어 몸을 가 볍게한다. 더덕과 인삼에서 특유의 쌉싸래한 맛이 나는 것도 사포닌 때문이다.

섬유질을 많이 포함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화가 잘 되고 산성화되 기 쉬운 몸을 중화시켜준다. 칼륨, 철분, 칼슘, 인 등의 무기질이 풍 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 좋다. 특히 주된 성분 중 하나인 이눌린은 혈당 조절을 돕는 천연 인슐린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항비 만,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나오기도 하면서 현대인의 필수 섭취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먹는 방법은 다양한데 양념과 함께 무쳐서 먹는 방법이 대표적이며 볶음이나 구이로도 많이 먹는다. 질긴 섬유질을 밀대로 두드리거나 밀면 연해지고 씹는 맛이 좋아져서 ‘산에서 나는 고기’로도 불린다. 장아찌, 생채, 자반, 구이, 누름적, 정과 등으로 요리하며 반찬으로 먹거나 고기에 곁들여 먹는다. 물에 씻으면 사포닌이 빠져나가기 때 문에 껍질을 벗긴 후 소금물에 잠깐만 담갔다 꺼내 조리한다. 생채, 샐러드, 차 등으로도 섭취할 수 있다.

껍질을 제거한 후에는 최대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고, 남은 것은 말려서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말릴 때는 밀대로 잘 밀어 서 납작하게 만든 다음 햇볕이 드는 곳에서 2~3일 정도 말리고, 그 늘에서 일주일 정도 더 말린다. 이후 비닐 팩에 넣고 냉장실이나 냉 동실에서 보관한다.

더덕 일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