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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부고 동아리

영어원서읽기부

1-1 최지우
“혹시...영어, 관심 있으세요?”
“야 너도? 야 나도!”

안녕하세요! 영어원서읽기부는 2020년에 새로 개설된 영어토론동아리입니다. 영어원서읽기부는 역사가 짧은 만큼 정해진 형식이 없는 동아리이며, 학생들이 스스로 어떤 활동을 할지 계획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간섭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동아리 부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갈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는 학생들에게 솔깃하게 들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처음 들어오는 학생들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습니다. 2020년의 동아리 활동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예시일 뿐, 앞으로 어떤 동아리로 만들어나갈지는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해주세요!

먼저, 저희 동아리는 올해 여러 영어 신문 기사와 논문을 접하고, 그것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얘기만 들으시면 ‘어? 그러면 영어를 잘해야 하는 거 아냐?’하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Nope! 영어 실력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빨리 포기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당연히 영어 신문기사와 논문을 보면 모르는 단어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저희는 스스로 논문을 읽어보며 모르는 단어의 뜻을 찾아보고 새로 알아낸 단어에 대해 서로 의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영어를 알아가는 시간이니 굳이 영어를 잘 할 필요가 없겠죠? 그저 영어에 흥미만 있으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글의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은 어떠한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활동은 자신의 의견 그리고 다른 부원의 의견을 함께 들으며 자신의 생각을 한 층 더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이 활동은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각자 영어 논문이나 영어 신문 기사를 준비해서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주는 활동을 하면 동아리 시간에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보는 것이니 아주 큰 특혜겠죠?
하지만 계속 영어 논문, 신문 기사만 접하면 지루하기 마련입니다. 저희는 원서 책 두 권 정도를 선정하여 느낀 바를 영어로 작성해 의논해보는 활동도 했습니다. 이때, 어떤 원서 책을 고르고 읽어야 할지 정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무턱대고 두껍고 있어 보이기만 하는 책을 고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고를 때 딱히 좋은 책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담당 동아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진로와는 관련이 없지만, 영어를 사랑하는 학생으로서 1년 동안 영어원서읽기부의 부장을 맡았으며 이 동아리를 통해 저의 낯가림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과목인 영어와 함께해서 그런지 제 단점을 고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영어원서읽기부는 영어 관련 동아리이기 때문에 영어를 잘하는 친구만 뽑거나 영어가 진로가 아닌 친구들을 안 뽑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영어에 흥미는 있지만 어려웠던 친구들에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권하고픈 동아리이며, 이 동아리에 와서 영어에 대해 숨겨왔던 여러분들의 사랑을 보여주세요! 사실 영어 좋아하시는 거 다 알고 있답니다. 저희 동아리의 최대 장점인 ‘자율’을 학생들이 최대한 이용하시기 바라며 영어가 다가가기 힘든 과목으로 인식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꿈이 정해지지 않은 학생이더라도 저희 동아리를 통해 친구들의 진로를 경험해보고 탐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