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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부고 살기

온라인 선농제를 마치고 학생회 기획부장과 함께...

교지편집부 명민지

2021년 1월 6일 수요일 오전 9시, 1년 중 서울 사대부고의 가장 큰 축제인 선농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아쉽게도 코로나19의 여파로 학생들은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으로 선농제를 즐겨야 했습니다. 온라인 선농제가 성공적으로 끝마친 배경에는 기획에서부터 학생들이 집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라이브로 송출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한 학생회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온라인 선농제 그 중심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봐왔었던 서울사대부고 74회 학생회 기획부장 이태주 학생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Q. 자기소개 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서울사대부고 74회 학생회 기획부장을 맡은 이태주라고 합니다.

Q. 이번 선농제의 주제의 의미와 주제를 선정하기까지의 과정은?

A. 이번 선농제 주제인 '새해'는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지나고 희망찬 2021년을 맞이하겠다는 소망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학교 임원들과 동아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의원회에서의 논의를 통해 결정하였습니다.

Q. 온라인 선농제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좋았던 점은?

A.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학교를 꾸미거나 공연을 준비하는 등의 일을 하지 않게 되어서 선농제 준비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는 점은 좋았지만, 반대로 선농제에 쓰일 영상을 직접 기획, 촬영, 그리고 출연까지 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작년보다 준비 시간은 덜 걸렸을지 몰라도 학생회의 부담은 크게 줄지 않았습니다. 또한 준비 기간 동안에 기말고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일정을 조율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Q. 작년 선농제와 비교하여 아쉬웠던 점과 좋았던 점은?

A. 여러 동아리들이 다양한 부스를 기획 및 운영했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영상을 제작해야 했기에 많은 동아리들이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고, 아예 영상 제작을 포기한 동아리들도 많았습니다. 축제의 재미가 줄었다는 것도 아쉽지만 모든 동아리들이 참여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Q. 온라인 선농제에 참여한 동아리/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뜻하지 않게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어서 축제를 준비하는 입장이든 시청하는 입장이든 무척 난감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학생회의 탓은 아니지만 그래도 더 재밌는 축제를 만들지 못해서 괜히 미안한 감정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무사히 축제를 마친 것은 열심히 축제를 준비해 준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이번 선농제는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 선농제는 꼭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모두 마스크를 벗고 환하게 웃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겨웠던 2020년, 모두들 고생하셨고 2021년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학생회와 동아리원들,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온라인 선농제가 학생들에게 더 뜻깊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년에도 더 재밌고 풍성한 서울 사대부고만의 축제, 선농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선농제 포스터 20105 김연수
선농제 포스터 20519 이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