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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탐색

유투버

2-6 명민지

요즘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가 바로 진로일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면서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이 변하면서 다양한 직업들이 생겨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교지편집부에서는 우선 동아리원들 각자의 희망 직업에 대한 탐색부터 시작하여 친구들과 공유함으로써 필요한 친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교지 편집부

요즘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플랫폼이 무엇이 있을까? 단연 유튜브(YOUTUBE)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유튜브는 전 세계 사람들이 올린 동영상을 서로 공유할 수 있고 무료로 자신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2011년 개설된 이후로 빠르게 유저들에게 퍼졌다.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개인 업로더들을 ‘유튜버’라고 지칭한다. 유튜버는 남녀노소 누구나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는 유튜브의 특성상 기하급수적으로 유튜버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2019년 1인 미디어시장은 5조 1700억 원 규모로 성장하였고 한국인이 만든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 10만 이상인 채널만 4379개에 달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10대 유튜버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전국 1천200개의 초중고 학생 2만 4천 여 명에게 실시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희망직업 3위가 크리에이터(유튜버, BJ, 스트리머)라고 말했다.
국세청 조사에 따르면 구독자 수십 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들이 지난해 신고한 수입은 월평균 933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반 직장인 평균 월 303만원 대비 3배가 넘는 수치로 이를 환산하면 1억 20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유튜버들은 어떻게 수익을 얻을까? 유튜버들이 수익을 얻는 방식은 세 가지가 있는데 먼저 유튜브에서 채널 4000시간 이상, 구독자가 1000명 이상이라는 조건을 넘어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구글애드센스와 연동하여 조회수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영상에 광고를 포함하여 조회수 1회당 일정 금액을 주는 방식이 있고, 협찬이나 개인광고를 받아 유튜버가 영상 중간에 직접 광고를 해주거나 영상 밑부분에 자막처럼 광고를 계속 띄어주면 그에 따른 대가를 받는 방식으로 유튜버들은 수익을 얻는다. 유튜버들은 PPL(제품간접광고)에서 받는 수입이 60%나 차지할 만큼 구글에서 얻는 수익보다 PPL로 받는 수익이 더 많다고 한다. 하지만 수입 지급 구조상 유튜버들의 소득원을 파악하기 어려워 고소득 유튜버들의 탈세가 심하다고 한다. 또한 유튜버들은 조회수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조회수를 얻기 위해 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유튜버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유튜버는 자신만의 컨텐츠를 제작하고 영상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영상작업은 필수이다. 수백 만 명의 구독자를 지니고 있는 유튜버의 말을 따르면 구독자들, 즉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그들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라고 한다. 유튜버는 트렌드를 읽어야하는 직업 중 하나로 시청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관심사가 무엇인지, 어떤 영상을 통해 재미와 정보를 얻는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야 한다. 이렇게 구독자들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되면 더 효과적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꾸준히 컨텐츠를 제작하고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게 접근성을 높여야한다. 채널을 개설한 후 일정한 시간대에 영상을 올리거나 라이브를 하는 유튜버들을 많이 봤을 것이다. 이렇게 꾸준히 영상을 업로드해야 구독자들은 등을 돌리지 않는다. 영상을 아무리 열심히 만들어도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으면 사람들은 알 수가 없다. 최근 나이키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해시태그 마케팅’은 사람들의 눈에 띄기 쉽도록 검색에 초점을 둔 바이럴 마케팅이다. 이러한 마케팅을 통해 사람들이 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직업인만큼 고려해야할 것들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리가 즐겨보는 유튜버들의 화려한 모습들만 보고 판단하고 무작정 뛰어드는 사람이 없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