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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교지부 편집후기

교지편집부 부장 2-6 명민지
안녕하세요. 2020년도 교지부 부장 명민지입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2020년이 끝나고 2021년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반년 동안의 노력의 끝이 보인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교지부로 활동했었던 2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활동했었던 매 순간들이 저에겐 새로웠고 도전이었지만 2020년, 고등학교 마지막 교지를 최대한 완벽하게 만들자는 일념 하에 부원들과 최선을 다하여 만들어 나갔습니다. 제가 처음 교지부에 들어왔을 때가 생생합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1학년 신입 부원이었습니다. 처음엔 1지망 동아리에서 떨어진 후 최후의 선택으로 들어왔었고, 그 당시 의욕도 없었던 터라 동아리 시간이 마냥 두려웠지만 선배들, 친구들과 함께 기획 기사, 특집 기사 회의도 해보고 직접 선생님들께 찾아가서 취재도 하면서 교지를 만들어 나가는 활동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학교생활을 하며 겪었던 상황들과 느낀 감정들을 글로 써 내려가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이 활동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도 저절로 생기게 되었습니다. 2학년이 된 후 얼떨결에 부장이 되고 1학년 때와 달라진 상황에 어떻게 동아리를 이끌어갈지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걱정이 앞섰지만 반년 동안 힘든 상황 속에서 서로를 북돋우며 동아리를 이끌려고 노력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많이 없어서 친해질 겨를도 없었고 초반에 계획했었던 활동들도 취소되면서 동아리 부장으로써 부원들에게 해줄 수 있었던 것들이 많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저를 따라와 준 부원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교지부에 대한 추억들이 그저 힘든 시간이 아니라 색다른 경험, 한 발 도약하기 위한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저를 믿어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교지부 담당 선생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서울사대부고 학생 중 단 한 명이라도 저희가 쓴 교지를 읽고 1년간의 학교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시 떠올리며 추억한다면 1년 동안의 교지부의 목적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교지도 부장 서현이가 잘 이끌어 잔류하는 부원들과 새로 들어올 신입 부원들이 올해보다 더 멋진 교지를 만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작년 한 해 힘든 일도 많았지만 나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서울사대부고 학생들이 하고 싶었던 모든 것을 다 해내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만족스러운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8 강민주
처음 교지편집부 동아리에 들어오고 내가 직접 학교의 교지를 만든다는 것에 대한 많은 걱정과 부담이 있었지만 기사를 작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자료들을 조사해가면서 스스로 더 발전할 수 있었고 한 해가 끝나고 기사를 작성하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정들과 행사들을 정리해보면서 2020년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2-3 정민지
작년과 달리 올해는 많이 만나지 못했지만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더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활동하고, 기사를 작성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직접 기사를 쓰면서 여러 가지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 기사를 쓸 땐 귀찮기도 하고 막막하였는데, 기사를 다 썼을 때마다 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동아리원들과 특집 기사의 주제를 정하고, 인터뷰하고, 조사하고, 기사를 쓰니 더욱 뿌듯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1년 동안 재미있었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교지편집주 부부장 1-2 김서현
처음 교지편집부에 들어왔을 땐 한 번도 제대로 된 글을 써본 적이 없어 글을 쓰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만 생각하였고 앞으로 많은 글들을 쓸 생각에 막막하기만 했다.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일이니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글을 쓰다 보니 벌써 한 해가 마무리되고 교지부의 작업도 마무리가 되어가 뿌듯하다. 부원들과 직접 주제를 정하고 자신이 직접 하고 싶은 주제를 맡아 글로 쓰는 것이 재미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만나지 못하여 이야기하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아쉬움이 남는다. 글을 완벽하게 쓰지 못한 것과 적극적이지 못했던 나의 모습이 후회스럽지만 앞으로 더욱 나아지기로 다짐하였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
교지부 선배님들과 친구들, 선생님 모두 1년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1-2 김은총
올해 동아리 생활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었지만 막상 나에게 주어진 간단한 활동들에도 제 몫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들이 많이 후회가 된다.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동아리 부원들과 자주 만나서 얘기하고 또 친해지고 했을 시간들이 없어서 많이 아쉽기도 하다. 이 동아리를 들어가기 전에는 기사는 쓰기에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들어왔지만 막상 내가 직접 기사를 쓰려니까 막막하기도 하고 턱없이 내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느꼈다. 또 만나서 회의하는 시간에 다들 서로 좋은 의견들을 주고받는 것을 보고 나는 다른 부원들만큼 적극적이지 못했던 것 같아서 많이 죄송하기도 하고 후회가 된다.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준 선생님과 부원들에게 많이 미안하다. 내년에 이 교지부 동아리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어떤 동아리에 가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생각했다.


1-3 이은지
편집부를 하면서 몰랐던 것들과 좀 더 자세하게 많은 걸 배우게 된 것 같아서 좋았고 기사 쓰는 게 그냥 글을 쓰고 검토하면 된다고만 생각했는데 더 자세히 봐야하고 신경 써야 하는 게 기사라서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 한 것 같다.


1-1 조정희
교지편집부는 어떤 활동을 하는지 단순히 누가 쓴 글을 편집만 할 것이라 생각하고 직접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었습니다.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건지 물어보기도 하고 여러 기사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어렵기도 하지만 재미있었고 교지는 많은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교지제작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뜻깊은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한 해 동안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도교사 박주연
영원하지 않은 인간의 기억을 남기는 것이 기록이다. 2020 한 해 생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겪으며 사대부고인들에게 소중한 기억을 남겨주고자 애써준 교지편집부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